[공간] 이천_시몬스테라스

오늘은 아주아주 케케묵은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핫 스폿을 데려왔습니다.
한 달도 더 전에 방문했던 곳이지만, 그때의 몽글몽글함을 기억하기 위해 (추위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엄청난 뒷북이지만 예쁘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022년... 아주 추웠던 12월 크리스마스 전 주였던가? 서울, 근교에서 트리란 트리는 모조리 다 보고 싶었던 마음에
서울 더현대, 잠실, 코엑스 등 대형 트리들을 만나보고 급기야 이천까지 진출해보자!! 하여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테라스로 출발했어요.


https://naver.me/G14Fzio2

시몬스 테라스점 : 네이버

사실 서울에서는 마음먹고 가야하는 곳이기에, 가는 김에 예쁜 카페에 들러 해가 질 때까지 있다가 해질 무렵 즈음 출발했어요.
그런데 잘 가다가 어느 순간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갔습니다.
다들 우리와 같은 생각 같은 목적지겠지요?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뒤로 갈 수가 없었기에 끝까지 가보자!! 하고 차로 10분 거리를 거의 1시간 동안 기어서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어휴.. 날씨도 무척 추웠던 날이었는데 사람도 많아서 대기할 자신은 없었고, 트리와의 인증숏 몇 방 남기고 후다닥 나와버렸어요.

이렇게 추운 날에 많은 사람들이 트리를 보러 왔다는 생각에 역시 대단한 한국인이라고 생각했어요.

발이 추위에 얼어버려서 동상이 걱정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장갑을 제 발에 씌워주었답니다..

 

무튼 서울 트리들을 다 구경하고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테라스까지 보고나니 이보다 뿌듯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어도 근교로 가볼 만한 곳이니 시도 해보세요!!
내년 크리스마스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만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