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부암동_부빙

안녕하세요 :)
곧 여름이 오려는지 날씨가 따뜻해지고
길을 걷다 보면 시원한 디저트가 땡기는 계절이 오고 있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여름에 꼭 먹어줘야 하는 빙수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 인왕산 산책길을 걷다가 내려오니
종로구 부암동 동네가 나오더라구요?
길가에 독특하고 정감 가는 가게, 맛집들이 쭉~ 늘어서있었습니다 ㅎㅎ

걷다 보면 아담하고 귀여운 빙수 가게가 하나 나오는데
마스코트 북극곰 친구들이 반겨주는
부암동 빙수 ‘부빙‘입니다 ㅎㅎ

https://naver.me/GlmyKg0l

네이버 지도

매주 월, 화 휴무에
평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스트 오더 6시 30분),
주말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라스트 오더 7시) 영업하니
참고 바랄게요?

그나저나.. 가게 이름이 너무 입에 착 들러붙고 귀엽지 않나요?
1인 빙수로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저는 이 날 처음 방문했어요!

역시나 가게 앞에 3~4팀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고,
가게 안으로 테이블이 10개 남짓 있었어요!
그래도 빙수다 보니까 녹는 디저트라
사람들이 빠르게 먹고(마시고 ㅋㅋ)
나오기 때문에 회전율은 빠른 편이었습니다!

이곳은 1인 1메뉴 주문이 필수이지만
빙수마다 1인, 2인 주문이 가능하고,
종류는 엄청 많았어요!
기본 우유팥빙수, 말차빙수, 딸기빙수, 얼그레이초코빙수 등등
이 외에도 시즌마다 잠깐씩 판매하는 빙수들도
있으니 공지를 찾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저희는 이번에 가서 기본 우유팥빙수와
제가 사랑하는 말차빙수  주문했습니다!

양이 꽤 많아 보이지만 다 녹으면 액체...잖아요?
충분히 혼자 다 드실 수 있으니
겁먹지 말아요 ㅋㅋㅋ

또잉????

우유팥빙수는 동그랗게 쌓아 올려진 우유얼음과
그 안에 숨겨진 단팥, 연유의 맛이
딱 알맞게 조화로웠어요!
사이사이로 떡도 2개? 정도 들어있는데
고소하고 달콤하고 쫄깃하고 다했습니다 ㅋㅋ

말차빙수는 얼음 자체가 초록색이라
제가 생각했던 우유얼음에 말차 소스가 아니라
너무 좋았어요!!
달디 단 말차 소스는 불호인 편인데
쌉싸름한 말차의 맛에 물리지 않고
끝까지 싹싹 다 긁어먹었어요 ㅋㅋ

예전에 초당옥수수빙수가 판매됐다고
들었었는데 곧 초당옥수수의 계절이 오고 있으니
다음에 또 와서 그걸 먹어보는 걸로^^
맛있으면 다음에 와서는 뭘 먹을지
생각하고 계획하는 저예요..^^

무튼!! 요즘 날씨도 좋고 하니 부암동 산책하시다가
시원한 빙수 한 그릇 하러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