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는 없으니 편하게 읽으셔도 됩니다. 지난 주말, 2022년의 마지막 날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 아침부터 합정으로 향했다. 아침 시간을 부지런하게 사용하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른 아침 스벅에 공부, 독서를 위해 모여든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욕이 뿜뿜하고 활기가 넘치는 느낌이 든다. 이로 인해 나까지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건 너무나도 즐거운 일이다. 추워진 날씨에 나도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하여 책과 함께 자리 잡았다. 얼마 전, 남자친구의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책인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 추리소설의 대가 일본의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의 작품이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프리뷰에서 연애 얘기들을 유쾌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