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공간/디저트

[빵] 서촌_소금소

빵먹는수달 2022. 11. 23. 14:34
728x90

그렇다.
나는 빵을 좋아한다.

유행한 지는 꽤 됐는데
어느 빵집을 가던 무조건 한 개씩은
데려오는 바로 소금빵!!

자극적인 양념 베이스의 빵을
선호하지 않아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 타입이다.

하지만 빵이라면 다 좋다. 다 맛있다.

얼마 전, 같이 일하는 선생님과 함께
산책 겸 돌아다니다가
어디서 버터 냄새 가득한 향기가
우릴 인도하길래
냄새를 따라갔더니
작고 귀여운 빵집이 나타났다!



가게 이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지 아니한가!

무조건 소금빵 맛집이다 하며
몇 개 살까 고민하던 차에

트레이에 얼마 없길래
품절인 것인가 전전긍긍했지만

뒤이어서 오븐에서 나오는 아가들!

따끈따끈 포동포동한 소금빵들이
진열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오히려 좋아~~

빵 중의 빵은 갓 나온 빵이라
갓 나온 빵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만발!!



소금빵 베이스의 다른 종류의
빵들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나는 무조건 소금빵 주문했다.


한 개는 아쉬우니 두 개 주세요!


한 개는 바아로 내 입으로 들어와!!!

와...

갓 나와서 따끈하고 부드럽고
버터 냄새 가득하고 담백하며..

말 그대로 이름값 하는 소금빵이었다!

소금빵이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는데

소금소의 소금빵은
겉면이 많이 빠삭하진 않고
그렇다고 모닝빵처럼 부드럽기만 하지도 않은

적당한 단단함 정도였다!

지도에 딱히 위치가 지정돼있지 않아

찾아가긴 어렵겠지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44’
로 찾아가면 된다!!

아니면 효자베이커리 라인으로
쭉 내려오다 보면 보인다.

✔️별점⭐️⭐️⭐️

 

728x90
반응형

'맛있는 공간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 연남_랜디스도넛  (0) 2023.02.05
[빵] 서촌_고트델리  (0) 2023.02.03
[빵] 연신내_휘낭시에르  (0) 2023.02.02
[빵] 망원_어글리베이커리  (0) 2023.01.24
[빵] 합정_라망 베이커리  (0)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