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연남_오피스오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남동 카페에 들러 빵을 포장해 온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연남동, 망원동 이쪽은 우리 모두 빵이 유명한 지역인 거 다들 아시고 계시잖아요?
많이 입소문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방문해서 파운드케이크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게 되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휴무일은 아래 정보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naver.me/5GzpvvjQ

오피스오브 : 네이버

제가 또 입맛이 할머니 입맛이라서 흑임자, 인절미, 쑥 이런 종류의 맛을 좋아하는데요.
이곳이 흑임자, 단호박 파운드가 유명하다고 알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이 우드톤으로 되어 있어 매우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여서 매장 인상이 좋았어요.
매우 추운 날씨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버터향과 따스한 온기에 한 번 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들어서자마자 입구 쪽과 우측으로 좌석이 놓여 있고, 바로 앞쪽에 카운터와 판매하고 있는 빵들이 놓여 있어 생긴 모양과 설명을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저는 흑임자크림파운드와 피스타치오아몬드 빅토리아케이크, 단호박크림치즈파운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휘낭시에들도 데려오고 싶었지만 욕심을 자제하여 3개만 골랐답니다.
바로 3가지 케이크/파운드 후기를 시작할게요!

흑임자크림파운드는 파운드와 함께 달달한 흑임자크림도 함께 포장해서 주시는데요, 아주 넉넉하게 주셔서 먹는 내내 부족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흑임자 떡도 몇 개 들어있는데 아주 쫄깃하니 맛있게 먹어서 떡만으로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림이 자극적이고 목이 마를 정도의 단맛이 아니라서 기분 좋게 달달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방문해도 이 흑임자크림파운드는 꼭 재주문하려고 해요!

다음으로 피스타치오아몬드 빅토리아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잼이 층층이 발려있는 빅토리아케이크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저는 피스타치오와 아몬드를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퐁신한 카스텔라 식감의 시트 사이사이에 라즈베리 잼이 발라져 있고, 제일 위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있는 형태의 케이크입니다.
원물 맛이 은은하게 잘 느껴져서 이 케이크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잼이 상큼했기 때문에 살짝 신 느낌이 간간히 있었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단호박크림치즈파운드인데요, 단호박을 그냥 먹는 것도 요리해 먹는 것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향이 달달하고 고소하게 났고, 중간에 박혀있는 크림치즈 덕에 심심하지 않은 맛이었어요.
저처럼 구황작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연남동 카페, 빵 맛집 오피스오브에 대한 후기를 마치고 다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