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은평_카페 309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새로 생긴 카페 309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은평 한옥 마을에 방문했다가 주변에 쉬기 좋은 카페가 어디 있을까 하고 찾아보던 중에 조금은 깊숙하게 위치해 있는 카페 309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보통 대형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면 근교에 위치해 뷰가 좋은 카페들만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 ‘카페 309’도 통창의 큰 규모였고, 빵 종류도 많고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택시를 타고 뚜벅이로 방문해 다녀왔지만, 들어가는 입구가 길고 조금 안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차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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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카페더라고요.
입구부터 차가 즐비했는데 저는 새로 생긴 지 모르고 엄청 유명한 카페라고 생각했지 모예요?
총 1~3층의 카페로 되어있고, 브런치 메뉴와 와인도 있는 것을 보니 식사도 주문 가능한 것 같습니다.
빵 종류는 깜빠뉴, 스콘, 타르트, 소금빵 등 여러 가지가 진열되어 있어서 취향 껏 고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코코넛 스콘과 라테, 아포가토를 주문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밖에 산이 훤히 보이는 통창과 함께 여러 개의 좌석, 소파가 놓여 있었고 주말이라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저희는 큰 창 앞에 긴 테이블 좌석에 앉았어요.
3층에 올라가면 아래 2층, 1층이 중앙에서 내려다 보이는 형식의 대형 카페였어요.
봄이 오고 산에 꽃이 피면 더욱 장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들고 착석해서 커피 한 모금을 했는데 원두가 맛있는지 커피 향이 너무 좋고 라테도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아포가토의 아이스크림도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커피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었어요!
코코넛 스콘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코코넛 가루의 식감이 좋았고, 스콘도 많이 퍽퍽하지 않아 커피랑 조화롭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가기에 조금 애매할지라도 근교는 멀고, 가까운 뷰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한번쯤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카페 309’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