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었던 음식을 바로 포스팅하는 리뷰입니다! 밥을 별로 안 먹는 내가 가끔 땡겨하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곱창이다. 짜고 맵고 자극적이라 즐겨하지 않는 음식인데 어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예선전을 앞두고 저녁 메뉴를 고르던 중 갑자기 곱창이 당겨버렸다. 곱창은 늘 소곱창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어제는 어쩐지 돼지야채곱창이 당겼다. 이 음식에는 나의 추억이 담겨있는데 바로 5년 전 학위를 준비할 시절에 기숙사 앞에 매주 수요일마다 트럭에서 부부가 파시는 순대야채곱창을 먹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바로 포장해 와서 맥주랑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행복했다. 어제는 딱 그 맛의 야채곱창이 당겨 네이버 지도를 켰다. 천호에 유명한 푸지미 곱창은 역시나 유명하다. 전화했더니 웨이팅은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