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2일차
민희네일 - 분짜카오바 - 핑크성당 - 노보텔 다낭 - 한시장 - 아이러브 반미 - 톤킨분짜 - Esco beach 라운지 펍 - 아리스파 - Pho 29
와우... 2일차 어디갔나 하고 적어보는데ㅋㅋㅋ 너무 간 데가 많아서 차마 제목에 다 적지를 못했다.
제일 체력적으로 쌩쌩했던 2일차 다낭 여행 출발~!
베트남에서 마사지와 네일이 저렴해 많이들 하고 온다고 해서 괜찮은 후기들을 보고 2주 전 민희네일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을 했었다. 주소는 아래 링크 참조!
예약은 (나) 젤네일+젤패디, (짝꿍) 네일케어+패디케어
https://instagram.com/minhynails?igshid=MzRlODBiNWFlZA==
아침 오픈하자마자 예약했기에 서둘러 8:30까지 갔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쯤이었는데 날씨가 좋아 가는 길이 설레고 신났다ㅎㅎ
📍MinHy Nails
*매일 8:30~20:00
https://maps.app.goo.gl/2HLdTLzhrJrJhoPb7?g_st=ic
MinHy Nails · 06 Hoàng Văn Thụ,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건강/미용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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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는데 뭔가 사장님보다도 일찍 도착해서 분주하게 에어컨 틀어주시고 자리를 후다닥 안내해 주셨다.
원래는 북적북적거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 타임에 예약자가 우리뿐이라 쾌적하고 조용하고 아주 굳!!
이미 생각하고 온 도안이 있어 에어드랍으로 보내드리고 시작!! 얼마만의 네일인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은 이러했다.
두 분이서 짝꿍과 나를 한 명씩 맡아서 해주셨는데, 네일을 저렇게 옆에서 해주셔서 살짝 불편했던 기억이ㅜㅜ
그래도 저렴하니 참자구^^^
나는 이제 네일 모양 다듬고 젤 시작하려는데 짝꿍은 이미 끝나벌임.. ㅋㅋㅋㅋ 옆에 소파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라고 했음!
아래는 짝꿍 네일&패디 케어 결과물!!
원래도 깔끔한 손발톱이지만 케어받으니 너무 좋다며~~
나는 그 뒤로도 한 시간 정도 더 받아서 총 1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 적당히 걸렸다고 생각함!
결과물도 너무 맘에 들어서 ㅠㅠ 세상 날아갈듯했다 기분 짱ㅋㅋㅋ
내껀 짠!!
이렇게 두 명 해서 총 41만 4천동!! = 약 21,000원...?
????실화??????? 와.. 안그래도 기분 좋았는데 가격 듣고 더 째져째져🎷
네일도 받았겠다 아침 먹으러 고고!!
오다가 봐두었던 분짜 맛집 ‘분짜카오바’에 가보기로 함
📍Bún Chả Chào Bà - Hà Nội Xưa
*매일 7:30~14:00, 16:30~21:00 (월 16:00~21:00)
https://maps.app.goo.gl/JfLwKUQdzSP6kYuW9?g_st=ic
Bún Chả Chào Bà - Hà Nội Xưa · 98 Yên Bái,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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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서는 다양하게 먹어봐야 해서 위 조절이 필수라!!
분짜 한 개와 스프링롤, 묻고 스프링롤 하나 더!!
가볍게(?) 먹구 카페 한번 가줘야죠?
근처에 저장해 둔 Anle 카페로 갔다. 뭔가 한국 갬성 카페 느낌이라더니 가보니 딱 알겠더라.
우린 루프탑으로 가서 사진 찍고 에어컨 존으로 이동했다ㅋㅋㅋ 너무 더워!!
📍Anle Cafe
https://maps.app.goo.gl/HUv6W5eMP55R6euVA?g_st=ic
Anle Cafe · 27 Trần Quốc Toản,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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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에그커피랑 소금커피 주문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음 ㅜㅠ 하지만 왕친절했던 카페!!
양도 째금이라 호다닥 마시구 나왔다.
이날은 한시장 한 번 가보기로 하여 그 근처 핑크성당도 들러보기로!!
📍핑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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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성당 · 289 Hai Bà Trưng, Ward 8 Quận 3,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 ·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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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운 날씨였는데 주변에 그늘이랄게 없어서 사진 찍는데 넘 뜨거웠던 기억 ㅠㅠ 그리구 타이밍 안 맞으면 사진에 사람들 잔뜩 나온다는..
개인적으로 성당 옆구리에서 찍는 게 더 예쁘게 나왔음.
참고!!
이제 드디어 한시장에 가보좌!!!
📍한 시장
*06:00~19:00
https://maps.app.goo.gl/ZZme8QbTJnqH2smz7?g_st=ic
한 시장 · 119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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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한시장은 그랩을 타고 다닐 때도 자주 목적지로 설정할 만큼 큰 랜드마크 수준이었다.
시장 앞뒤옆으로 상점도 많고 식당도 많고 오토바이는 더 많고..😅 입구도 세네 군데 정도 있는 것 같다.
일단은!!! 시장에서 저렴하고 싱싱하게 팔고 있는 맹고를 먹어보기로!! 사전에 들러보기로 한 곳을 가려고 했는데 몇 번 가게였는지 찾아보지 않았는데도 그곳에서 과일을 보고 있었다ㅋㅋㅋ 그만큼 손님 많고 과일종류 많고 호객도 심하구^^
1kg에 3만동이었고 작은 망고 2만동에 구입!!
바로 눈앞에서 껍질 까서 썰어서 스티로폼에 담아주셨다.
ㅋㅋㅋㅋ 옆에 와서 깎는거 찍으라고 하심+ 간판도 찍으라며ㅋㅋㅋ
너무 복잡해서 입구 구석탱이 가서 맛보았다.
세상에!!!!! 너모 맛있자나!??!
와.. 엄청 달고 부드럽고 역시 망고의 나라다 싶었다.
망고 별로 관심 없던 짝꿍도 계속 손이 간다고ㅎㅎ
이때부터 1일 2망고 하기로 결심ㅋㅋ 근데 생각보다 일정이 안 맞아 많이 먹지 못했다ㅜㅜ 또 먹고 싶군..!
하지만 서울에서 망고 하나에 20만동주고는 못먹지!!!!😡🤬
망고 한 접시 뚝딱하고 본 게임(쇼핑😊) 시작하러 고고!!
한시장은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들어가면 엄청 많은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굉장히 넓다.
1층은 주로 젤리, 과자, 커피, 각종 과일 등 식료품을 판매하고 2층은 옷, 가방, 신발 등 의류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한 두시간?? 가량 반팔 나시 바람막이 크록스 등등 흥정에 흥정에 흥정을 더하며 구매 완!
내부는 덥고 복작거리고ㅋㅋㅋㅋ 그래도 흥정하며 엄청 재밌었다. 사장님들과 내적친분생김ㅋㅋㅋ
다음날에 다담날에 또 가고 그랬는데 우리 매니매니 샀다고 알아달라고 질척거림..🤣
📍노보텔 다낭프리미어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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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다낭프리미어 한강 · 36 Bạch Đằng, Street,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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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쇼핑을 끝내고 우리의 두 번째 숙소 노보텔 다낭 체크인!! +조식도 하루 신청했음.. 인당 25000원? 경험 삼아 먹어볼 만했다.
그리고 이 날 노보텔 10주년 행사가 있다고 분주하게 직원들이 준비 중이었다! 오호라~
좀 이따가 행사한다고 칵테일도 주니 내려오라고 하심ㅋㅋ
체크인 끝내구 방 보러 고고
근데.. 최종 방 선택까지 살짝 우여곡절이 있었다..
🧐사건의 전말
1. 처음 방은 강뷰이지만 용다리 뷰가 아니라 살짝 아쉬워 바꿔달라고 했음.
2. 바뀐 방은 용다리 뷰였지만 크기도 작고 바로 엘베 앞이고 심지어 테라스에 배드가 없음 (첫 방은 방도 크고 방위치도 안쪽이고 테라스 넓음 + 배드 있었음)
3. 흠.. 같은 돈 주고 아쉬울 바에 테라스 배드라도 요청드림 (ㅋㅋㅋㅋ 결국 안씀...)
4. 그중의 최악은 옆방과의 방음이 전혀 안됐고 뭔가 구조물로 인위적으로 막아놓은 듯한 문이 하나 존재.. 남은 방 준 느낌ㅠㅠ 하지만 우리의 의사라 어쩔 수 없는 부분쓰..)
대충 짐정리 끝내구 4층 수영장에서 수영 조금하구 저녁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낮보다는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 사진엔 잘 안담겼지만 수영장 뷰 너무 좋구 짱짱😚
이제 나가려는데 아까 말했던 노보텔 10주년 행사가 곧 진행된다고 해서 칵테일 2잔 (짝꿍은 3잔...) 마셨음ㅋㅋ
📍I love Banh Mi 아이러브반미
*매일 8:3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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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Banh Mi 아이러브반미 · 100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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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불러서 저장해 둔 아이러브 반미 도착!!
스페셜 반미 (불고기+양념치킨)_8만동 주문했다.
다낭 3대 반미 중 하나랬는데 그냥저냥 보통의 맛!!
간단히 둘이 한 개 뿌시고 분짜 먹으러 톤킨분짜를 가보기로 했다. 이곳 역시 저장해 둔 분짜맛집!
📍Tonkin Bún Chả - Nguyễn Công Trứ
*매일 07: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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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kin Bún Chả - Nguyễn Công Trứ · 259 Nguyễn Công Trứ,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아시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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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북적일 줄 알았으나 매장 내 손님이 한 팀? 정도밖에 없어 살짝 불안했으나 일단 들어갔고 리뷰를 믿어보며 분짜 1개 주문!
테이블이 의자보다 낮아 의자에 앉으면 무릎이 테이블에 닿아서 살짝 불편 ㅠㅠ
메뉴가 나왔고 이곳은 구운 미트볼, 스프링롤, 돼지고기튀김 등등 고기토핑의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이들 중 맛있었던 것으로 추가 주문해서 먹음ㅎㅎ 아마도 그릴드 미트..!
분짜는 아침에 먹은 분짜카오바 승🥇
이곳에 오기 전 아리스파를 미리 예약해 뒀는데 그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미케비치 근처 펍에 가보기로 했다.
근데... 지금 보니 참 많이도 먹었군^^ 아직 2일찬데요...?
하지만 여행=먹는거 아니겠어요...🤣
우리나라 광안리처럼 해변가 근처로 뷰맛집 카페, 식당, 펍들이 있는 듯했다.
그중 조명과 음악이 힙해 보이는 Esco beach에 가보았다.
📍Esco Beach Bar Lounge & Restaurant
*08: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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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 Beach Bar Lounge & Restaurant · Lô 12 Võ Nguyên Giáp, Mân Thái,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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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화려한 음악과 조명이 엄청났다.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정말 잘 왔다 싶었음 ㅜㅜ
밤이라 어두워 바다는 잘 안보였지만 매장 내 수영장 조명이 미침... 저 에메랄드가 참 좋더라^^
저 배드에 누워 파도를 바라보는 게 참 좋았다! 뭔가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와있다는 게 힐링이다 싶었다.
돌아가면 또 아무 일 없다는 듯 잘 살아갈 테지만 이곳에서 격렬하게 잘 쉬다 가기로 다짐했던 게 생각난다.
괜히 맥주 한 모금에 센치해짐..ㅋ..ㅑ..
스파 시간에 맞춰 그곳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한국에서 90분 두 명에 125만동 (약 6.5만원 정도) 예약했는데 픽업/픽드랍 서비스도 포함이어서 우리는 픽드랍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
📍아리스파
*10:00~22:00
https://maps.app.goo.gl/8zfSXWaaDWmSg4MD9?g_st=ic
아리스파 · 베트남 550000 Đà Nẵng, Sơn Trà, Phạm Văn Đồng, Lô A8
베트남 550000 Đà Nẵng, Sơn Trà, Phạm Văn Đồng, Lô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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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좋아 예약했고, 응대와 서비스가 좋아 만족했던 마사지였다! 우리는 스페셜로 예약!
도착하면 웰컴티와 함께 마사지에 앞서 받고 싶지 않은 부위 / 중점적으로 원하는 부위, 강도 등 체크하고, 원하는 오일을 선택!! 나는 일랑일랑, 짝꿍은 라벤더 선택 ㅋㅋ
엘베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서 안내를 받았다. 바구니를 주시며 탈의 후 가운을 입으라고 하셨다. 우선 꽃잎을 띄운 뜨신 물에 발마사지부터 시작했다. 하루종일 아침부터 빨빨거렸더니 발 담그자마자 피로가 가시는 너낌..
살짝 간지러울까 걱정했는데 진짜 간지러웠다.
이때 아마 몸 마사지할 때는 간지럼 안 타게 해달라고 기도(?)했을걸?ㅋㅋ
짝꿍이랑 옆에서 나란히 받았는데 옆에서 간지럼에 히히득거려서 나까지 간지러웠다 ㅋㅋ
중간중간 아프진 않은지, 강도는 괜찮은지 체크체크해주신다!
무사히 마사지받고!! 살짝 아프기도 했음.. 시원노곤 그 잡채!!
처음 받아봤는데 받을만한 듯? 마사지 다 받고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팅팅ㅋㅋㅋ 웬 만두 한 개가..
다른 사람들은 마사지받으며 잔다는데 어떻게 잠이 드는 걸까?
내려와서 비용 지불하고! 픽드랍 서비스로 노보텔 다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마사지받고 체력이 소모됐는지(?) 허기져서 야식을 포장하기로 했다.
반쎄오 먹어볼까 해서 근처 Pho29 식당으로 갔다.
📍Phở 29- Phở Hà Nội
*06: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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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ở 29- Phở Hà Nội 다낭 최고의 포 branch 2 · 1A Trần Quốc Toản,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
★★★★☆ · 쌀국수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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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인 듯싶었지만 그래도 맛은 보장되겠지 하여 와인숙성 소고기 쌀국수1, 모닝글로리1, 반쎄오1, 타이거맥주 3 포장했다.
와우 여기 반쎄오 맛집이었어.. 여행 내내 먹은 반쎄오 중에 1등 드리겠습니다 ㅋㅋ
포장해 와서 눅눅해졌음에도 맛있었고 또 생각나서 돌아오는 날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 식사로 또 먹었음^^
이렇게 기나긴 하루를 야식+맥주와 함께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3일차 드디어 바나힐 투어!!로 돌아올게요~
